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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개장…펀드기준가 산정 ‘애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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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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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투매 현상이 빚어지면서 대형주와 테마주 등 기존 종목들이 대부분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반면 이름도 생소한 저가 소외주들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대세 하락기임에도 불구하고 상한가 종목이 100개를 넘어서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전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의 소폭 반등에 힘입어 개장직후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3.90포인트 오른 225.17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나스닥 선물지수가 약세를 계속 보인데다 기관투자가들이 투매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돼 오후 2시 20분 202.56까지 폭락,한때 200선마저 붕괴될 조짐을 보였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전날보다 16.84포인트(7.6%) 하락한 204.43으로 마감했다.

미국에서 인터넷 등 첨단 정보기술주들의 거품론이 불거지면서 인터넷 관련주가 포함된 기타지수(-84.92)와 벤처지수(-51.14)는 폭락했다.

거래량은 1억3천271만주,거래대금은 2조1천371억원을 기록하는 등 속락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거래도 크게 줄어들었다.

하락종목은 302개(하한 141개)로 상승종목 146개(상한 104개)의 두배를 넘었다. 그러나 이같은 폭락장세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지수는 오히려 전날보다 43.55포인트 오른 513.89를 기록했고 상한가 종목 수도 100개를 넘어서 그동안 장기 소외돼온 종목들이 상승했음을 보여줬다.

대형주는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모두 하락했고 이 가운데 6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그동안 테마주로 각광을 받아온 바이오칩은 유나이티드와 경동제약만을,반도체장비주는 동양반도체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으며 네트워크장비주와 이동전화단말기관련주,인터넷솔루션주,위성장비주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투신권은 이날 69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10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들은 1천30억원 어치를 순매수,대조를 이뤘다.

정윤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신권의 투매로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220선이 저항선으로 돌변했다”며 “이렇게 되면 200선 이하 추가하락이 불가피하고 당분간 180∼220선의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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