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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증권사에 장외파생상품 취급 허용`-금감위원장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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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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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임원 임금 체계를 재조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산업은행은 시중은행들의 임금 조정안을 토대로 국책은행에 맞는 방안을 찾아 예산권을 갖고 있는 재경부와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기 주총을 통해 시중은행들이 임원 급여를 대폭 상향 조정키로 한 가운데 국책은행중에서 산업은행이 임원 임금 인상을 시도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책은행 임원들의 급여도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현실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몇가지 안을 만들어 재경부와 협의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시중은행의 임금체계 개편안 등에 대한 자료수집 단계이지만 산업은행은 우선 업무추진비를 상향 조정한 후 기본급에 포함시킴으로써 기본급을 인상한다는 구상. 인센티브 역시 연간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산업은행이 비상장 기업이어서 시중은행처럼 스톡옵션을 부여할 수 없는 만큼 기업가치를 측정, 장기 성과급을 주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기업가치와 3년후의 기업가치를 평가, 변동폭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은행은 자료수집과 임원 임금체계 개편안이 마련되면 재경부와 협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산업은행 임원 임금이 현실화될 경우 기업, 수출입 등 다른 국책은행 임원 급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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