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銀, 20일 국내 매각 위한 기업설명회

이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22 19:35

증권업계, 場中 외국인동향 공시 건의

최근 종합주가지수의 변동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주가지수선물 시장의 방향감각 상실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지수선물이 현물시장 변동의 선행지표로 작용하기 보다는 오히려 현-선물을 연계한 작전세력에 의해 장악되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선물시장에서 투신 등 기관투자가의 매수포지션이 거의 실종된 가운데 해외 헷지펀드 등 투기세력이 커다란 포션을 차지하고서 현물시장과 함께 지수변동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선물시장 자체의 트렌드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런 상황이 2주 이상 장기화되면서 헷지나 차익거래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선물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활개를 치기 시작한 홍콩과 말레이지아계를 비롯한 헷지펀드들이 올들어 극성을 부리면서 선물지수의 급등락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하는 날이면 여지없이 외국인 선물매수가 증가하고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사 선물딜러는 “지난달부터 장 마감 때 10포인트 이상 지수를 끌어올리거나 오전장 시작 때 갭을 발생시키면서 5포인트 이상 올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이처럼 시장 트렌드가 없다 보니 선물 헷지와 차익거래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대부분 투자가들이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투신권이 최근 보름 이상 선물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등 기관투자가의 매수가 끊어져 버렸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영향력의 막강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와 관련 증권업계에서는 증시와 마찬가지로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자들의 동향을 장중에 공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 경우 헷지펀드의 작전이나 루머에 의한 시장 변동 등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지만, 증권거래소에서는 아직 필요성이 크지 않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신증권, 인컴형 WM 승부수…‘고배당 투자명가’ 노린다 [증권사, 새 금맥 리테일 캔다 (10)] 리테일(개인 소매금융)이 증권사들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아우른다. IB(기업금융) 강점의 대형사들은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에 진출해서 WM과의 시너지를 모색한다. 월급 같은 배당 흐름, 글로벌 우량 투자상품 접근 등 개인들의 투자 수요도 보다 고도화되고 있다.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리테일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대신증권(대표 진승욱)이 고배당·고금리 기반의 인컴형 자산관리를 앞세워 리테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초대형IB 지정과 발행어음 사업 진출도 추진하며 안정적 자금조달 기반 2 ‘해외 자기자본 40%’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ROE 14% 견인 [글로벌 선발대 빅5 증권사 (1)] 증권사 수익 영토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단순히 현지법인 등 네트워크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채널로 '돈 버는' 구조를 만드느냐가 핵심으로 꼽힌다. 국내 대형 증권사 5곳(미래에셋, 한투, NH, KB, 신한)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 수익 전략, 실적 기여도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은 자기자본의 40% 가량을 해외에 투입하고 있는 '글로벌 DNA' 증권사다.국내뿐 아니라 해외법인에서 얼마나 좋은 실적 성적표를 내느냐에 따라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 수치가 좌우된다.올해 1분기는 대규모 평가이익이 더해지면서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3 안전자산 대신 주식비중 확대…적격 TDF의 역설 [적격 TDF 중간점검 (상)] 퇴직연금 핵심 펀드로 TDF(타깃데이트펀드)가 자리매김한 가운데 금융당국에서 자산배분 요건을 인정받은 적격TDF가 활용되고 있다. 적격TDF의 현황, 효용과 제약점, 최근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살펴보고 연금에 걸맞은 투자 전략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연금계좌에 일반 주식형 ETF(상장지수펀드)를 70% 담고, 나머지 30%를 주식 비중이 80%인 적격 TDF(타깃데이트펀드)를 더하는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면, 전체적인 주식 노출 비중은 94% 수준까지 올라간다.적격 TDF로 인정되는 경우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한도(70%)가 면제되므로 적립금의 100% 모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적격 TDF 자체는 연금 친화적 설계로 '인증'을 받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