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기관 내부자거래 총 310억원

박태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13 09:22

가격하락 우려 2억5000만弗 추진

하나은행이 해외 DR발행 규모를 최소 2억5천만달러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측은 알리안츠의 지분참여로 4억달러 규모의 발행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나 금융계 일각에서는 최근 국내 주가하락에 따른 DR가격 하락을 우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당초 4억달러 규모의 해외 DR 공모발행을 추진했던 하나은행이 발행규모를 2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5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계획한 후 알리안츠의 1억5000만 달러 출자로 DR 공모발행을 4억달러 선으로 줄였다가 이번에 다시 DR 발행 규모를 축소한 것.

이에 대해 금융계 일각에서는 상승 기미가 보이지 않는 국내 주가 때문에 로드쇼 후 프라이싱에서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DR가격이 결정될 것을 우려해 발행 규모 자체를 줄이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하나은행 관계자 역시 “터무니 없는 값에 DR을 발행할 필요가 없다”며 “알리안츠 출자분을 포함해 4억달러의 외자유치면 자본확충에 적당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주가는 알리안츠 출자 계약 직후 떨어지기 시작해 계약 당시 9000원대이던 주가가 현재 7000원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

하나은행측은 국내 주가가 9000원 수준은 돼야 프리미엄을 얹어 알리안츠와 합의된 인수가 12500원의 프라이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현 주가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DR가격이 1만원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측은 “DR발행 규모 축소는 알리안츠의 출자에 따라 재조정한 것 뿐”이라며 “정확한 발행규모도 로드쇼와 프라이싱 과정에서 다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20일로 주총일자가 확정됨에 따라 로드쇼를 21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으며 내달초 프라이싱을 거쳐 4월10일을 전후해 주금납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의료·AI까지 보안체계 확장 [핀테크 보안 점검 ①] 금융권 연쇄 해킹이 은행을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까지 번지자 금융당국은 전자금융업자를 포함한 전 업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한데 모아 다루는 데다 AI 등 신규 서비스로 지켜야 할 정보의 범위까지 넓어진 핀테크도 예외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핀테크사가 어떤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차례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뱅크샐러드가 금융권 연쇄 해킹 속에서 고객 데이터 보호망을 다지고 있다. 고객 인증정보를 서버에 남기지 않는 원칙을 지키면서 상시 이상거래 감시 등으로 정보에 접근하려는 시도 자체를 걸러내 2 황기연號 수출입銀 1년…AI·벤처 중심 생산적금융 주도 “수출입은행은 위기에 먼저 달려가는 금융, 지역의 기업을 세계로 잇는 금융. 미래산업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전한 포부다.취임 1주년을 앞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대출·보증 중심이던 정책금융에 직접투자와 선금융을 더하며 기업 지원 방식을 넓히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직접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해외 발주처에 금융을 먼저 제공해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를 확보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수은은 올해 6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200억원을 투자하며 설립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에 나섰다. 10월에는 암모니아 3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의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