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합병금고에 대해서는 공적자금을 지원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신용금고업계는 금고업계 전반적인 생존책 마련차원에서 보유부동산을 담보로 공적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13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2002년부터 시행되는 예금자보호법으로 인해 일부 금고가 고금리 제시로 고객이탈을 방지하고 있으나, 이는 결국 제살 깎아먹기로 부실 발생의 징후가 농후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생존해 있는 금고사들은 어느 정도 생존을 위한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공적자금 지원으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일부 지방금고의 경우는 고객이탈을 막기 위해 은행권 정기예금의 약 두배 수준인 14% 이상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고금리 제공으로 고객이탈은 막을지 모르나 역마진의 발생으로 결국은 부실발생 비율만 높아지게 된다. 또한 인근 지역의 타 금고들도 결국 이와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제공치 않으면 고객이탈이 발생하기 때문에 경쟁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해 지역 서민금융기관이 한꺼번에 모두 부실해 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 어느 정도의 공적자금을 지원으로 안정성을 찾으면 고객 이탈을 막을 수 있어 비효율적인 고금리경쟁이 사라져 수익 확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공적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을 알기 때문에 보유한 부동산을 담보로 해서 지원해 달라는 것이 금고업계의 입장이다.
금고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무조건적인 공적자금 투입이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다"며 "따라서 금고들이 갖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해서 공적자금을 지원한다면 모두 부담없이 금융시장과 서민금융을 안정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금고업계는 IMF 이후 부실이 늘면서 담보로 소유한 부동산이 증가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 부동산을 쉽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어 이중 고통을 입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에 대한 처리만 할 수 있어도 유동성이 확보돼 비낭비적인 고금리 경쟁을 떨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실금고 또는 부실우려 금고에 대한 지원은 자산관리공사 등의 부실채권 매입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지만, 모든 금고에 대해 일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인 마련책은 없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DCM] 롯데오토리스, 계열 지원 사라지는데 실적도 뒷걸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903231948002560141825007d1224612522.jpg&nmt=18)
![[THE COMPASS] 한국투자증권, 일반·기술특례 양대 트랙 ‘프라이싱’ 우위 증명](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904105246061770a837df6494211521828.jpg&nmt=18)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9021356075202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8041713155615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7291740382069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630170443915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AD] 제네시스, 럭셔리 경험 더한 ‘2027 GV70’‧‘GV70 그래파이트’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702143546085600749258773622211122717.jpg&nmt=18)
![[AD] 개소세 혜택 종료…현대차, ‘썸머 페스타’로 고객 부담 완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702142355004830749258773622211122717.jpg&nmt=18)
![[AD]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인도 타임스 드라이브 어워즈서 ‘올해의 SUV’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5071156400590007492587736124111243152.jpg&nmt=18)
![[AD]‘그랜저 잡자’ 기아, 상품성 더한 ‘The 2027 K8’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42110193702730074925877361211627527.jpg&nmt=18)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3241415423015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