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전자상거래 제도확립 절실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20 09:33

보험연구소 “법적문제로 활성화 어렵다”

보험분야에서 전자상거래가 성공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제도확립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에 따르면 은행이나 증권산업에 비해 보험의 경우 홍보 및 마케팅 차원에 머물고 있다. 생보의 경우 99회계연도 상반기동안 정보통신을 이용한 신계약건수는 전체의 2.7%에 불과하고, 손보는 FY98 기간동안 3.8%에 그치고 있다. 이중 CM(사이버 마케팅)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이는 보험이 종이문서 개념을 기초로 한 법리가 적용되는 관계로 발생하는 법적인 문제로 인해 다른 금융분야에 비해 전자상거래의 적용이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의 실질적인 전자상거래는 다른 분야에 앞서 95년 5월부터 적하보험 EDI(전자표준문서교환)을 통해 보험의 청약, 증권 발급, 배서 등의 업무를 하면서 개시하게 됐다.

그러나 이는 적하보험에 한정됐을뿐 타보험종목의 경우에는 제도가 미비하고 상거래 관행의 미정착으로 인해 현재까지 마케팅 차원에 그치고 있다. 설사 판매를 하고 있더라도 기존 판매채널에서의 보완역할에 그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보험분야의 전자상거래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험의 전자상거래에 관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입법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험사업자가 아닌 자가 전자상거래로 보험사업을 개시하고자 하는 경우 보험업법에 의거해 보험사업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보험모집의 중개만 하고자 할 때에도 보험중개인 등록이나 보험대리점 등 모집자격 취득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기존의 인가 보험회사가 전자상거래를 개시할 경우에는 별도의 전자상거래용 보험상품의 인가를 통한 판매가 허용되는 상품정책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장래의 이익배당 등 인터넷상의 허위광고의 사전방지 장치도 마련되어야 하며, 소비자보호와 분쟁을 미리 막기 위한 정보공시의 선행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험전자상거래를 이용한 모집행위나 불공정모집행위 등은 철저한 감독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무허가 보험사업자나 무자격 보험모집자 등의 영업, 보험사기, 고지의무의 확인, 청약의 출납시기 등 제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자상거래 관행의 정착과 보험계약자와 보험사업자의 보호를 위한 인증기관제도가 정착되어야 하며, 감독차원의 전산 및 제도적 보안장치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