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뮤추얼펀드 자산운용사들에 대한 평가를 통해 미래에셋과 마이다스에셋, 글로벌에셋 상품을 발매하기로 했다.
지난해 뮤추얼펀드인 챌린지시리즈를 통해 100%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보여줬던 LG투신운용은 금감위가 대기업계열사에 대해 뮤추얼펀드 설립을 금지해 펀드를 설립하지 못하고 있다.
LG증권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펀드는 ‘미래에셋2000년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5호 성장형’과 마이다스에셋의 ‘하이테크 성장형 2호’등 뮤추얼펀드와 LG투신운용의 ‘LG스파크펀드’등 2개펀드.
‘박현주5호’는 미래에셋이 박현주시리즈의 가공할 수익률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설립한 뮤추얼펀드다. 주식에 40%이상을 투자하고 채권과 유동성자산에 60%이하를 투자하며 파생상품에도 투자한다.
‘하이테크성장형 2호’는 주식에 50%이상을 투자해 고수익을 노리는 펀드. 반도체, 통신, 인터넷등 하이테크산업에 투자하며 벤처기업, 기술집약적 중소기업, 비상장기업주식등에 투자한다.
선물과 옵션을 통해 주가변동에 따른 위험을 헷지한다. 하이테크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성격을 감안, 마이다스에셋은 공학박사 6명으로 과학기술자문단을 구성했다.
LG투신운용이 운용하는 ‘MP스파크펀드’는 기업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에 집중투자하는 소외주펀드다. LG투신운용은 낙폭과대로 매물압박이 적은 주식중 실적 우량주와 자본금 700억원이하인 중소형 주식에 70%이하, 코스닥종목에 50%이하, ROE 10%이상인 주식중 장기적으로 소외된 종목등에 투자한다.
LG투신운용은 또 약세장에서는 주식편입비율을 50%로 유지하고 강세장에서는 70%수준까지 비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환매수수료는 90일미만은 이익금의 70%, 180일미만은 이익금의 10%이며 6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다.
LG투자증권은 이 펀드외에도 미래에셋의 ‘박현주6호성장형’과 ‘파이오니아 벤처&코스닥펀드’, 글로벌에셋의 ‘하이테크 1호전환형’을 오늘부터 발매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