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당기순이익 목표 3백20억원에는 다소 못 미치나 ▶금융감독원 지도기준에 의한 대우계열 채권에 대한 손실액 591억원과 여신에 대한 충당금 100% 해당분 317억원 ▶신자산건전성 기준(FLC) 적용에 따른 추가 대손충당금 100% 해당분 2백31억원 ▶대손충당금 20% 추가 적립액 2백70억원(대손충당금 비율 120%) 등을 전액 적립후 1백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
따라서 BIS 자기자본비율도 지도비율이 8%를 휠씬 초과해 10.6%를 기록하였으며, 총 수신고도 98년말 8조5천7백억원에서 99년말에는 8천3백억원 증가한 9조 4천억원을 달성하는등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되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대손충당금 추가적립과 대우계열 여신에 대한 충당금 기준변경 등으로 당초 목표치에는 다소 부족한 순이익을 내었지만, 그간 누적 되어온 잠재손실을 대부분 해결함으로써 새해에는 1천70억원의 목표이익을 설정하는 등 우량지방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은 충분히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