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업계] 보험대리점 업무 민간이양 요구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13 09:46

"판매조직 관리 협회가 맡아야"

금감원이 주관하고 있는 보험대리점 자격시험을 양협회로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대리점은 개인사업자라는 명목 아래 과거 보험감독원 시절부터 감독원에서 자격시험을 주관해왔고 감독원이 통합된 후에도 현 금감원에서 이를 주관해오고 있으나, 업무의 민간이양이라는 측면에서 생·손보협회로 이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보험대리점을 하고자 하는 경우 보험연수원에서 일정기간 동안 연수를 받아야 하며, 이후 금감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치러야 한다. 또한 보험대리점은 거수보험료와 경력에 따라 초급, 일반, 총괄대리점으로 나뉘는데 각 단계별로 취급할 수 있는 상품이 다른 만큼 시험을 거쳐 승격시켜주고 있는데 이 역시 금감원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대리점보다 숫적으로 훨씬 많은 설계사의 경우 자격시험을 양 협회에서 주관하고 있고, 대리점도 보험사 판매채널 중 하나이므로 당연히 대리점 업무도 양 협회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금감원은 이후 양협회에서 대리점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 감독하는데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이와 관련 금감원은 보험대리점은 연수가 중요하고 시험은 연수 이수 여부를 묻는 선에 그치기 때문에 자격시험으로 볼 수 없으며, 보험대리점은 설계사와 달리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금감원에서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보험대리점 업무의 민간 이양은 고려치 않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보험대리점은 보험회사에 소속되어 있기는 하지만 총괄대리점의 경우 여러 회사의 상품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등 개인사업자의 의미가 강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초급대리점의 경우 자격시험과 관련업무를 업계로 이관할 수도 있으나 일반이나 총괄대리점은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업계는 금감원이 과거 보감원 시절 업무까지 끌어안고 있기 보다는 업계로 이양할 수 있는 업무는 과감하게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5대銀, 일반점포 줄이고 PB·WM센터 늘려…보안프로그램 취약점·피싱 배상 쟁점 [2026 국감-은행②] 은행들이 일반 영업점을 줄이는 동안 프라이빗뱅킹(PB)·자산관리(WM)센터를 늘려온 영업망 재편 방식이 국정감사에서 문제로 제기됐다. 비대면 금융거래 확산에 따라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고령층과 장애인 등 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소비자의 금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금융소비자 보호 문제는 비대면 거래의 보안체계와 금융사기 피해 구제로도 이어졌다. 은행이 의무 설치를 요구하는 보안프로그램의 취약성과 보이스피싱 자율배상제도의 낮은 실효성이 드러나면서 금융당국은 관련 제도와 감독체계를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일반점포 557곳↓·PB·WM 51곳↑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