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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유동화자산 관리 효율화

박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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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27 09:39

국민은행 전담관리팀 처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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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유동화증권(ABS)을 통한 은행의 부실채권 감축 작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최근 은행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동화자산의 효율적 관리방안과 함께 유동화자산관리팀을 신설, 주목되고 있다.

국민은행이 마련한 유동화자산 관리방안은 유동화전문회사로부터 위탁 받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은행의 수익성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유동화자산관리팀 추정식 팀장은 이와 관련 “유동화자산 관리를 통해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과적인 업무분장으로 업무의 전문성 및 관리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화자산관리팀의 인원은 관리 인력 27명과 계약직 회수요원 25명 등 모두 52명.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상 유동화자산을 고유재산과 구분해 관리하도록 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별도 조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으나 소송·경매팀, 집중관리팀의 업무 노하우 활용, 유기적 업무처리 및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자산관리부내에 별도 팀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유동화자산 관리팀을 1팀과 2팀으로 나눠 1팀에서는 매각업무 기획, SPC관련업무 및 조정, 법률검토 및 처분절차 관련업무를 담당토록 했으며 2팀에서는 경매 및 소송관련 업무와 사후관리 관련 민원처리 등을 맡도록 했다.

국민은행의 유동화 자산관리방안과 관리팀 신설은 무수익여신 이라는 부실채권을 유동화하면서 계획된 현금흐름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데 적절한 조치로 향후 부실채권을 기초로 한 ABS를 발행하는 은행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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