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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낙하산 인사 줄이어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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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2-16 18:49

화보협회 이사장에 전 국회의원 오상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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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 낙하산 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생보협회장과 손보협회 전무이사에 이어 이번에는 화보협회 이사장까지 낙하산 인사가 이루어졌다.

화보협회는 16일 이사장 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이창규 이사장 후임으로 전 민한당 국회의원 출신의 오상현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내정했다. 17일 사원총회를 열어 吳이사장 내정자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吳내정자는 40년 전북 진안 출신으로 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마쳤다. 79년 대우그룹 기획조정실 이사로 재직했으며 81년 제11대 민한당 국회의원(진안, 무주, 장수지역)과 원내부총무를 지냈다. 현재는 동남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 이창규 이사장도 당시 한국은행 출신으로 외부에서 영입되는 등 화보협회는 전통적으로 업계 인물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이사장을 맡았던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낙하산식 인사를 지켜본 업계 관계자들은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이다. 손보협회 전무이사 인사시 위(?)로부터 상당한 압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협회 등과 같은 기관이 관치인사의 산실이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국민의 정부는 다를 줄 알았는데 한 술 더 뜨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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