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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가는길, 우리證 HTS개발 사업 수주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2-13 09:53

한달간 3~4천건 계약… 고수익.고보장 어필

손보업계가 비과세 플러스보험의 대체상품으로 공동개발, 10월말부터 시판에 들어간 `밀레니엄저축보험`이 예상외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삼성 동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밀레니엄저축보험 판매면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11월 한달동안 손보사들이 밀레니엄저축보험으로 거수한 신계약보험료를 보면 LG화재가 38억원으로 선두를 달렸다.

LG는 시판 초기에는 판매하지 않다가 지난달 중순부터 판매를 개시해 보름 남짓한 기간동안 거둬들인 것이어서 초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현대는 초기였던 10월말에 판매한 건이 많아 11월 한달 동안에는 37억원에 그쳤다. 동양화재의 경우 30억원으로 회사 볼륨에 비해 판매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고 신동아와 대한은 각각 18억원, 5억원을 거수했다.

상위사의 경우 밀레니엄저축보험의 판매 건수가 한달 평균 3~4천건이다. 이는 운전자보험을 제외한 단일 상품으로는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다. 이처럼 밀레니엄저축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 상품의 적용금리가 약관대출이율(11~11.5%)에서 2% 차감한 9~9.5%로 시장 실세금리보다 1~2%가량 높기 때문이다.

또 보장부분과 적립부분을 분리해 수익성이 높고, 5년 이상 계약을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세(24.2%)를 전액 면제해주는 혜택을 부여하는 것도 인기의 한 요인이다. 게다가 각종 상해 담보등 보장까지 받을 수 있는 관계로 이 상품을 선호하는 계약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 관계자의 분석이다.

한편 이 상품이 개발될 당시 삼성, 동부 등은 수익률이 너무 높다는 점을 들어 시판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혀 논란을 일으켰는데 동부의 경우 타사들은 시판을 중단했던 뉴라이프보험을 그대로 판매하고 있는 관계로 밀레니엄저축보험까지 판매할 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라이프보험도 적용금리가 9%인데 11월 한달동안 51억원을 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처음부터 판매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시판 개시일을 지키지 못했고 그 결과 아예 팔지 말자고 결론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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