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해동금고에 따르면 학자금대출 상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A+ 학자금대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사전이벤트와 사후 이벤트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사전 이벤트는 내년 2월까지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고객중 추첨을 통해 대출신청자 중 3%에 해당하는 고객에게는 연 1%의 금리만 물리게 되며, 또한 대출신청자 중 30%에게는 문화상품권 1매를 제공하게 된다.
사전 이벤트 당첨자는 내년2월 중 해동금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며, 또 개별 통보해 준다.
사후 이벤트는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고객중 다음 학기 수강과목에서 1과목 이상에서 ‘A’학점을 받은 고객을 추첨해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오디오를, 우수상 3명에게는 MP3를, 장려상(고객의 10%)은 백화점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하게 된다. 사후 이벤트 당첨자는 2000년 1학기가 끝나는 내년 8월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해동금고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신청 고객중 약 50%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1백명 이상의 고객이 확보되지 않으면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사이버세계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동 홈페이지를 홍보하는 효과와 대학생을 해동금고의 미래 잠재고객으로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동금고의 학자금 대출은 연 13.9%의 금리로 12개월간 분할상환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이 만기에 한번에 갚을 경우는 연 14.5%의 이자를 내야 한다.
부모나 형제중 1명의 연대보증이 필요하나, 보증인 요건을 완화해 보증인 신분증 사본과 주민등록등본만 제출하면 자격을 인정해 준다.
중도상환도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학자금대출을 신청하려면 해동금고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