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일 거래소와 코스닥에 작년 12월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상장·등록된 67개 뮤추얼펀드의 할인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거래소에 상장된 13개 뮤추얼펀드의 평균할인율이 17.34%로 코스닥에 등록된 54개 뮤추얼펀드의 11.05%보다 6.29%P가 높았다고 밝혔다.
67개 뮤추얼펀드의 평균할인율은 12.48%였다. 할인율은 기준가격인 순자산가치에서 시장가격을 차감해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할인율이 높다는 것은 펀드의 시장가가 기준가격에 비해 그만큼 싸게 거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뮤추얼펀드는 모두 폐쇄형이기 때문에 만기까지 보유해야 하는데 위험과 향후 시장전망 등이 감안돼 기준가격보다 대부분 할인된 상태로 시장에서 거래된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