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종금협회에 따르면 신임 부회장으로 국세심판소 김장수 심판관<사진>이 내정됨에 따라 오늘(2일) 임시 총회를 개최해 선임키로 했다.
이번 부회장 교체는 김주일 부회장의 용퇴결정에 따른 것이다.
신임 김장수 부회장 내정자는 44년 10월 경남 양산 출신으로 행시 13회다. 64년 부산상고, 71년 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90년 5월 미국 밴더빌트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행정고시를 통해 국세청, 재무부 국제금융국, 경제기획원 예산국, 국고국, 감사관실, 재무부 증권보험국,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국제조세교육센타 운영사무소장으로 재임하다 금년 초부터 국세심판소 심판관으로 재임해 왔다.
이번에 퇴임하는 김주일 부회장은 대한생명의 사외이사를 맡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종금협회는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부회장의 신임 건에 대해서만 논의될 예정이며, 은광옥이사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이사자리에 대해서는 당분간 새로 선임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