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대환대출 실태조사 계획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1-25 16:21

MOU이후 ‘주춤’...대안 마련도

해동화재와 영국의 리젠트 퍼시픽그룹과의 본계약 체결이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동은 지난달 18일 총 3천만달러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영국의 리젠트 퍼시픽 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러나 해동화재는 이후 리젠트 측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자 본계약 체결이 안될 수도 있다고 보고 대안까지 마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MOU를 체결할 당시부터 예견됐던 것으로 리젠트 퍼시픽 그룹이 투자전문회사로 보험회사 경영에는 별 뜻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생보업계가 MOU를 체결한 이후 본계약 체결에 실패하는 사례가 생기면서 해동도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MOU는 자금을 투자하겠다는 사전약속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강제성을 띠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계약이 체결되어야만 확실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본격적으로 경영에도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해동측은 리젠트 그룹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고, 이에 따라 본계약 체결이 안될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본계약은 MOU가 체결된지 45일 이내에 하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늦어도 12월 초에는 본계약이 체결돼야 한다. 앞으로 일주일 남짓 남은 셈인데 업계 일각에서는 본계약을 무난히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하다.

우선 리젠트 퍼시픽 그룹이 해동과 MOU를 체결한 이후 경수종금의 인수에 나서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뜻을 명확히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종합금융그룹화하려면 보험회사 인수는 필수적이므로 해동화재를 쉽사리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해동화재가 대안까지 마련한 상태라면 뭔가 리젠트 측과 단단히 틀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만만찮다.

MOU 체결 당시 약속했던 3천만달러 투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아래 대안을 마련한 게 아니겠냐는 것. 리젠트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순익 대비 새도약기금 출연 비중 '1위' [2025 은행권 사회공헌 비교②] 지난해 은행권의 포용금융 관련 추가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의 순이익 대비 새도약기금 출연금 부담률이 4대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새도약기금 출연 규모에서는 KB국민은행이 1위를 기록했지만 '비중'에서는 순위가 바뀐 것이다.금융위원회가 올해 들어 장기 연체채권 정리와 채권추심 관행 개선, 금융회사 자체 채무조정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면서 새도약기금과 민생금융 지원은 은행권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개인 연체채권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연체 초기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와 채권 매각 규율 강화, 소멸시효 연장 관행 개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2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인력ㆍ네트워크 강화로 디지털자산ㆍAI 보안 '만전' [금융공기업 이슈]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이 속도를 내면서 금융보안원이 AI·디지털자산 보안 체계 정비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과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가 맞물리며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영향이다.AI가 상담, 심사, 이상거래 탐지 등 실제 금융 업무로 확산할수록 보안 검증과 통제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중소 금융사의 자체 대응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금융보안원의 업권 차원 지원 역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AI 보안 지원 전면화금융보안원이 최근 AI 보안 지원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금융사별 대응력 차이가 있다. 일부 금융사는 자체 AI 거버넌스와 레드팀, 외부 모의해킹 등을 3 KB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본격화, 양종희 회장 연임 여부 촉각 [2026 금융지주 인사 풍향계]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양종희 현 KB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 회장은 2023년 11월 KB금융 회장에 오른 뒤 올해 11월 첫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양 회장은 재임 기간 KB금융은 리딩금융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총주주환원율(TSR) 52.4%,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대 유지, 비이자이익 확대 등 밸류업과 실적 양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다만 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투명성 요구가 강화된 상황인 만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예년보다 평가기간을 늘리고 외부 후보자 검증 절차를 보강하는 방식으로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K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