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호신용금고 서울지구협의회에서 서울지역 금고의 전직 사장단들이 모여 동우회를 결성하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이민기 前동방금고 사장이 선출됐다. 현재 이 동우회에서 연락이 가능한 전직 사장들은 55명 정도. 이중 동우회 입회원서를 제출한 전직 사장은 25명이다.
이번 동우회 결성은 전직 사장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서로간의 정보교환과 금고의 발전방향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시도됐다.
금고 서울협의회의 강박걸 사무국장은 “동우회에 참석하는 전직 사장단들은 최근까지 금고 대표를 맡던 분들”이라며 “따라서 이분들의 경륜에서 나오는 얘기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고업계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성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자리를 잡지는 못하고 있어 참여인원이 많지 않고, 또한 고령의 인사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사무실은 따로 마련하지는 않고 금고 서울협의회 사무실의 일부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