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담배인삼공사 청약에서 확인됐듯 발행시장을 쫓아다니는 자금이 약 15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들 청약자금의 대회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리아나화장품을 비롯한 14개社가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 기아자동차 등 4개 상장사와 코스닥 등록기업인 동보중공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실권주를 공모한다.
또 조흥은행이 5천5백만주의 신주를 주당 5천5백원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등 모두 20건의 공모주 청약이 이뤄진다.
한주에 20건의 청약이 한꺼번에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에 따라 공모주 청약을 겨냥한 수조원대의 단기투자자금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받고 있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