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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하나銀 전자문서시스템사업 수주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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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1-04 14:15

당선작 5천주 내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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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명(社名)을 추천받고 있는 가운데 당선자들에게 대우증권 주식을 경품으로 제공하기로 해 화제. 대우증권은 대우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를 계기로 내달 24일까지 새로운 회사 이름을 공모한다.

그런데 소정의 심사절차를 거쳐 내년 1월 4일 발표할 당선작 1명에게는 대우증권 우선주 5천주, 가작 2명에게는 2천주, 장려작 3명에게는 각각 1천주의 주식을 경품으로 주기로 한 것. 대우증권 우선주의 지난 3일 종가는 1만4천8백50원. 당선작 발표 시점인 내년 1월 주가가 얼마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1억원 이상의 경품이 걸리는 셈. 대우증권 관계자는 “환금성이 큰 주식을 경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응모자들의 관심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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