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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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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5 17:26

신한 ·한빛에 이어 신영도 연기…Y2K해결등 보다 안정적인 이관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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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을 이용해 고객위탁원장이관을 계획하고 있던 신영증권이 원장이관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신한, 한빛증권에 이어 신영증권이 원장이관을 연기함에 따라 삼성증권이 유일하게 추석기간을 통해 위탁원장을 이관하게 된다. 이들 증권사들은 원장이관 작업이 전산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개발하는 작업임과 동시에 문제발생시 사운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니 만큼 충분한 검증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대한 안정적으로 이관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까지는 2천년 문제가 잠복해있는 만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내년으로 이관시기를 늦췄다고 밝혔다.

16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 한빛증권에 이어 신영증권이 증권전산으로부터의 고객위탁원장이관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증권전산에 통보했다. 신영증권측은 원장이관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는 이미 끝났지만 일부 부수적인 업무에서 보완사항이 지적돼 이관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입출금, 주문, 매매체결등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프로그램과 시스템개발은 마무리한 상태. 다만 고객위탁원장을 CD로 보관하기 위한 시스템과 고객들이 ATM기를 이용해 잔고와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등 일부 보완업무에 있어 미진한 부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일부 부수적인 업무로 인해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기보다는 완벽한 준비를 바탕으로 원장이관을 실행하자는데 의견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증권은 올 12월 25~26일 연휴를 이용해 원장이관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내년 2월과 5월로 각각 원장이관을 연기한 신한, 한빛증권도 이관을 위한 시스템은 대부분 갖추어진 상황. 다만 Y2K문제가 복병으로 자리잡고 있고, 보다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서는 충분한 테스트 과정이 필요하다는 내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개별 증권사의 차별화된 서비스제공과 사이버공간을 통한 특화된 아이템 개발을 위해서 또한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시스템개발과 운영이 전산부문의 경쟁력에 중요한 부분이 차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원장이관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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