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Y2K대응 못하는 금융기관 임직원 문책”

박기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1 16:11

기관제재도 병행…금감원, 6월중 관련규정 마련

Y2K문제를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실제로 문제가 발생하는 금융기관들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이 사후 조사를 통해 관련 임직원들을 문책하는등 강도높은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금감원은 오는 6월이후에 실시되는 은행 공동 온라인망 연계테스트 결과, Y2K대응의 미흡으로 전체 공동망의 혼란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는 금융기관들에 대해서는 당초 방침대로 공동망이용을 배제시키는 등 기관제재도 병행할 계획임을 재확인 했다.

22일 금감원 관계자는 “공공성이 강조되는 금융기관들에게 Y2K문제가 실제로 발생한다면 일상적 금융업무 중단과 이로인한 금융공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실제 Y2K문제를 발생시키는 금융기관의 장과 감사, 담당임원, 담당부서장등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사후적인 문책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늦어도 오는 6월 이전에 외국의 사례를 참조, 관련규정을 마련하고 전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계도작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이 이처럼 강력한 제재안을 내놓은 것은 비교적 Y2K대응이 미흡한 일부 2금융권 기관들을 직접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실제 문책의 의지보다는 아직까지는 ‘경고’용의 성격이 짙다는 것이 금융권의 반응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이 내달중 마련할 임직원 문책기준에 대해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이에 대한 세부규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지만 Y2K대응에 ‘적정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경우에 한해 이를 적용하고 아울러 임직원의 면책기준도 마련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불가항력의 경우는 제외하고, 해당 금융기관의 임직원들이 Y2K문제를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문제가 발생됐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문책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3월, 1차적으로 은행과 보험, 증권사들을 연계한 대외접속망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오는 6월이후부터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추가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공동망배제등 직접적인 기관제제도 병행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올 1월말 현재 금융업종별 Y2K진척율은 국내 은행 99.2%,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 92.8%, 증권업 96.3%, 보험업 97.6%이며 반면 상호신용금고업계가 87.1%로 가장 저조하다고 밝혔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2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3 용산구 등 서울 7개 자치구 “경원선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해야” 서울 용산구를 비롯한 경원선 통과 7개 자치구가 정부에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의 조속한 확정과 경원선 구간 반영을 촉구했다.용산구는 지난 21일 동대문구청에서 성동·동대문·중랑·성북·도봉·노원구와 함께 경원선 지하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산역~도봉산역 구간과 지선을 대상 노선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광덕 용산구 부구청장과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김동욱 도봉구청장·고광현 성동구 부구청장·정상택 중랑구 부구청장·신종우 노원구 부구청장 등 자치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지상 철도를 지하로 옮기고, 확보한 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