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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11 14:25

8월중 전산센터 이전, 종합정보통신망 구축등

평화은행이 전산센터가 오는 8월중으로 삼성SDS 과천전산센터로 이전하는 것을 포함한 대대적인 정보화전략을 마련,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평화은행은 지난해 구조조정의 여파로 극도로 침체됐었던 전산투자를 올해를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재개, 대외경쟁력 제고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산센터이전을 비롯 종합정보통신망구축, 정보계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11일 평화은행관계자는 “오는 8월중으로 과천에 소재한 삼성SDS전산센터를 부분임대해 전산기기와 개발실을 비롯 정보기술부의 인프라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삼성SDS센터의 공간만을 임대해 자체 인력이 운영하는 것인 만큼 이는 전산아웃소싱이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평화은행의 전산인프라는 전산센터의 용도로 지어지지 않은 본점에 위치해 오래전부터 전산센터의 이전을 계획해 왔었다. 최근까지 평화은행은 하나와 보람은행의 합병에 따라 폐쇄가 결정된 하나은행 분당센터를 임대할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추진했으나 이후 하나은행측이 보람은행 삼성동센터를 RM실로 활용하고 분당센터를 주센타로 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또 평화은행은 정보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본지점간의 효율적인 정보교환 및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종합정보통신망을 연내 구축할 방침이다. 평화은행은 근거리통신망(LAN)과 광역통신망(WAN)을 구축, 전송속도를 현재 9.6K에서 128K로 대폭키로 하고 이달중으로 구축방안검토와 네트워크 설계를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계정계와 정보계, OA기능을 통합한 통합단말시스템 구축작업도 내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 평화은행은 콜센터구축방침에 대해서는 오는 5월까지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2단계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2년여의 기간을 두고 추진중인 정보계시스템 구축은 연내에 필요한 외부 컨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작업은 내년에 착수하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화은행은 지난해 56억원의 전산예산을 집행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자구계획서상에 허용된 예산(1백63억원)내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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