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신운용의 TIMS2000은 지난 96년 현대투신운용이 독자개발, 자산운용 관리에 적용하고 있는 종합자산운용시스템으로 교보투신을 비롯, 고려투신, 주은투신 등 신설 운용사에 판매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자산운용업계에 신규로 진출하고 있는 기관들과도 계약을 체결중이다.
현대투신운용은 지난 2월말 마이다스자산운용사에 TIMS2000을 지원하고 업무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업연금제도의 신설에 따라 생보사 및 손보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특별계정관리를 위해 최근 한국생명과도 계약을 체결, 보험업계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현대투신운용은 자산운용관련 금융기관 10여개사에 계약체결을 진행중이다.
현대투신운용은 김두제 투자지원팀장은 “TIMS2000은 Y2K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였으며 2000개 펀드를 1시간 이내에 회계처리와 평가를 할 수 있을 만큼 처리속도가 신속하다”고 밝혔다. 또한 “GUI환경, 반복작업용이, 입력항목 최소화등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시켜 계약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투신운용은 사산운용시스템 구축 및 리스크관리등 업무컨설팅을 포함하는 자산운용 종합서비스체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별도 독립법인의 설립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