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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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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1 13:57

3년간 20억 규모, 내달중 독자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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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과 조흥시스템이 지난 13일 전산 개발업무를 위주로한 아웃소싱 잠정안에 양측이 합의한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조흥시스템 문제가 일단락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이 조흥시스템에 1년차 7억원, 2년차 7억원, 3년차 6억원등 3년에 걸쳐 20억원에 달하는 전산개발업무를 외주해주기로 잠정합의 했다. 또한 조흥은행은 현재 조흥시스템 직원 39명중 15명에 대해서는 평균임금 6개월치에 달하는 퇴직위로금 지급 또는 조흥은행 전산부로의 계약직 재채용등 두 가지 안을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안에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빠르면 내달중으로 조흥시스템은 조흥은행의 지분참여가 배제된 독립신설법인으로 새출발을 하게 됐으며 조흥은행도 외형상 국내 은행권 최초로 전산개발부문에 대한 아웃소싱을 시도하게 됐다.

서인형 조흥시스템 노조위원장은 “아직 추가 요구조건이 있기 때문에 현재는 잠정안만 확정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잠정안보다 큰 폭의 상황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흥시스템 문제는 지난해 4월 조흥은행이 조건부승인조건에 따른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조흥시스템과 조흥경제연구소를 포함한 4개 자회사에 대한 청산방침이 발표하면서 불거지기 시작됐다. 그동안 조흥시스템은 청산방침에 강력 반발, 꾸준한 분사요구와 함께 최근까지 3년동안 32억원의 전산아웃소싱 업무를 요구해 왔었으나 조흥은행과의 이견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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