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은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기라는 판단에 따라 주식운용팀을 2개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채권운용팀을 별도로 신설해 3각체제를 구축했다. 고유재산 운용1팀은 김창문이사가 전면에 나서고 운용2팀은 주식투자부와 투자분석부등에서 운용경험을 축적한 오근준 전리스크관리부장이 맡게된다. 또 신설되는 고유채권운용팀은 채권투자분야에서 10여년간 운용경험을 쌓은 한동직 전투자분석부장이 담당한다.
이번 고유재산 운용조직 확대는 향후 2~3년간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최대한 활용해 경영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대한투신은 지난 4월 고유재산과 신탁재산 운용에 김창문이사와 장만호부장을 내세우는 수석펀드매니저제를 도입, 4월 한달간 고유주식운용에서 5백억원의 수익을 냈으며 신탁부분에서도 1조원의 주식형펀드를 판매하는 매각실적을 올렸다.
박호식 기자 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