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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영업익 2608억…전년比 7.3%↑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1-06 11:24 최종수정 : 2026-11-06 15:50

코웨이 CI. /사진=코웨이

코웨이 CI. /사진=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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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코웨이가 국내 렌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법인의 실적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주요 해외법인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코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261억 원, 영업이익 2608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7.3% 증가한 수치다.

국내 사업 매출은 75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얼음정수기와 침대, 안마의자 등 주요 제품군의 판매가 안정적으로 이어진 가운데 음식물처리기와 벽걸이 에어컨 등 신규 생활가전 제품군도 실적 확대에 힘을 보탰다.

렌탈 사업 지표도 개선됐다. 3분기 국내 신규 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렌탈 계정 순증 규모는 21만4000개로 같은 기간 26.7% 늘었다.

해외법인 매출은 59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 주요 법인별로는 말레이시아 법인이 4280억 원으로 21.5% 성장했다. 미국 법인은 839억 원으로 45.8% 늘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법인도 각각 577억 원, 1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0%, 21.8% 증가했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환경가전의 견고한 수요에 신규 생활편리가전 제품군의 판매 호조가 더해지며 국내와 해외 모두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세와 해외법인의 약진을 발판 삼아 4분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정수기 부문 10년 연속, 공기청정기 부문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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