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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도 해킹사고…“고객정보 등 일부 정보 유출”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1-03 09:18

10월 29일 외부 그룹웨어 시스템 해킹 공격으로 유출
“고객정보 15건·임직원 정보 2건·일반 개인정보 14건”

한양증권 본사/ 사진제공= 한양증권

한양증권 본사/ 사진제공= 한양증권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한양증권이 외부 그룹웨어 시스템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고객정보 등 일부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양증권은 3일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데이터 중에는 고객정보 15건, 임직원 관련 정보 2건, 일반 개인정보 14건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긴급 보안 조치 완료…“유출 범위·사고경위 조사 중”

한양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사용 중인 외부 그룹웨어 솔루션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하면서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건별로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름과 계좌번호, 연락처, 주소, 생년월일, 이메일,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정보는 3건이다.

한양증권은 사고 인지 즉시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솔루션 공급사와 함께 긴급 보안 패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확한 유출 범위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보안 관리체계를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업계 정보유출 사고 잇따라

최근 금융권 해킹사고에 이어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해킹에 따른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대신증권도 지난 10월 28일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투자일임 비대면 증권계좌개설 연계서버에 대한 해커의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가 포착되면서 정보 유출이 파악된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웹 시스템 침해사고로 일부 업무용 시스템 이용 정보가 유출됐다. 다만 해당 시스템은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가 아닌 내부 업무용 시스템으로, 일반 고객인 투자자의 개인정보는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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