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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B737-8 14호기 구매 도입

정진아 기자

urzinnie@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9 11:34

LCC 유일 구매기 보유…비중 34.9%
연내 1대 추가 구매 도입 예정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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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28일 차세대 항공기 B737-8 14호기를 구매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항공기는 관계 당국의 감항증명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B737-8 보유 대수는 14대로 늘었으며, 전체 여객기 43대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6%로 확대됐다. 구매 항공기도 총 15대로 늘어나 전체 여객기 대비 구매기 비중은 34.9%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구매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조기 투입이 이어지면서 전체 항공기 평균 기령도 11.4년으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말까지 항공기 1대를 추가로 구매 도입해 기단 현대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2018년 11월 보잉과 B737-8 최대 50대(확정구매 40대·옵션구매 10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차세대 항공기인 B737-8은 기존 기종보다 부품 교체 주기가 길어 정비·수리(MRO)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보잉은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기종 대비 최소 15%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B737-8 보유 대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7대 늘어난 올해 상반기 12대를 기록했으며, 10월 현재 14대까지 늘었다.

제주항공은 신형 항공기 도입과 기령이 높은 항공기의 반납·처분, 기존 항공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연계해 기단 현대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에서 연료 효율이 높은 신조기 도입은 운영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단 현대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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