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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자체 AI 플랫폼 '오딘' 전사 도입…"디지털 전환 가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28 10:14

시장 인텔리전스·영업 관리 '투트랙' 지원
임동준 대표 "업무 변화 맞춰 계속 진화"

사진제공= 한화자산운용(2026.09.28)

사진제공= 한화자산운용(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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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클로드(Claude)를 기반으로 자체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구축한 AI(인공지능) 플랫폼인 '오딘(Odin)'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시장 심층 분석, 영업 관리 등 두 축으로 지원한다.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전사적 오픈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준)은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오딘(Odin)'을 전사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정치·경제·문화·사회·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00여개의 채널에서 수집한 일 6만건의 뉴스 기사, 10만건 이상의 리서치 자료 및 유튜브 리포트, 국내외 공시 자료 등 유·무료 데이터를 수집하고 매일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크게 '시장 인텔리전스'와 '영업 관리' 플랫폼으로 나뉜다.

'시장 인텔리전스'에서는 시장과 리서치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증시 현황 및 주요 상품 정보 등 기초적인 정보부터 AI가 수집·분석·가공한 심층 데이터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트렌드 모멘텀' 기능은 AI가 웹 검색으로 수집한 정보를 사회·경제·산업 카테고리 별로 모멘텀 맵으로 구축하고, 각 카테고리 별 주요 키워드를 설정해서 시장의 관심도와 모멘텀을 측정한다.

'영업 관리' 플랫폼에서는 업무 활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고객사 중심으로 연결해 데이터화하고, 생성된 데이터는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안을 위해 클라우드와 사내 인프라를 동시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들어졌다. 시장, 뉴스, 리서치 분석 등 범용 데이터는 클라우드를, 영업기밀 등 민감 정보 처리는 사내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 민감도에 따라 물리적 처리 구간을 분리했다.

"개인화된 'AI 에이전트' 활용 환경 발전 계획"

한화자산운용은 오딘을 데이터 수집·정리를 넘어 하나의 통합된 데이터 흐름으로 구축하고, 임직원 각자가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 'LP포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술 및 다양한 정보 수집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유가증권, 대체투자 등 상품 전략 및 지수 개발에 오딘을 활용하는 단계로 확장할 예정이다.

임동준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오딘은 정보를 더 많이 쌓는 플랫폼이 아니라,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AI가 먼저 읽고 조직의 판단 재료로 바꾸는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관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변화에 맞춰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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