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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6000억원 전북국제금융센터 우협 컨소시엄 참여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2 09:58

전북국제금융타운 투시도. /사진제공=희림

전북국제금융타운 투시도. /사진제공=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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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약 6000억원 규모의 전북국제금융센터(JIFC)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희림이 포함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모한 ‘전북국제금융센터 등 금융타운 조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종합 심사 결과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오라이언자산운용을 비롯해 KB증권,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희림은 컨소시엄에 지분을 출자하고 건축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담당한다. 초고층 오피스와 호텔, 컨벤션 등 대형 복합시설에서 쌓은 설계·CM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건축 분야를 맡을 예정이다.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 사업은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약 60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일원에 금융과 업무, 숙박, 국제회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금융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지에는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등이 입주할 지상 31층 규모 프라임 오피스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14층 규모 소호(SOHO) 오피스와 13층 규모 글로벌 브랜드 호텔, 연면적 7285㎡ 규모 국제회의시설도 조성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를 통해 지역 금융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국제 금융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완공 이후 전북을 대표하는 금융·MICE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는 컨소시엄의 자금 조달 능력과 구체적인 입주 계획, 사업 추진 일정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도가 제시한 2030년 준공 목표에 부합하는 현실적인 사업 일정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연내 컨소시엄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희림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형 복합개발 분야에서의 설계 및 CM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융시설과 오피스, 호텔, 컨벤션을 하나의 단지에 결합하는 만큼 각 시설의 기능을 연계한 통합 설계 역량을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전북국제금융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 금융도시 도약의 초석이 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희림의 설계와 CM 역량을 집약해 전북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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