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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고 송전 용량 HVDC 해저케이블 상용화 눈앞

정진아 기자

urzinnie@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09 18:24

525kV·80℃급 PQ 시험 통과…송전 용량 최대 25% 향상

LS전선 직원이 HVDC 케이블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S전선

LS전선 직원이 HVDC 케이블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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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LS전선이 국내 최고 송전 용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상용화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공략을 강화한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525kV·80℃급 HVDC 해저케이블 PQ(Pre-Qualification) 시험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PQ 시험은 장기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절차로, 향후 사업 수주 시 형식시험(Type Test)을 거치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8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25% 향상시켰다.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적합한 차세대 해저케이블로, 초고압 절연 기술과 장기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번 시험 통과로 LS전선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에 적용 가능한 525kV·80℃급 해저케이블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은 정부가 호남·충청 등 서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국가 전력망 사업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PQ 시험 통과는 차세대 국가 전력망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LS마린솔루션과의 제조·시공 턴키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고속도로와 글로벌 HVDC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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