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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운용 'TIME 액티브 ETF' 순자산 10조 돌파…독립계 운용사 전진 행보 [ETF 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3 14:24

19개 액티브 ETF로 기록
시장 변화에 능동적 대응

사진제공=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사진제공=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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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 총액(AUM) 1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계열사가 없는 국내 독립계 자산운용사로서 최초다. 또 액티브 ETF로만의 성과다.

"액티브 ETF 운용역량 인정해준 결과"

23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ME 액티브 ETF의 19개 상품의 AUM은 2026년 6월 22일 기준(이하 동일) 10조10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첫 1조원에 진입하고, 1년 5개월 만에 10배로 커졌다.

TIME 액티브 ETF는 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유망 종목과 산업을 선제적으로 편입하고 비중을 조절한다. 시장 변화가 발생한 뒤 정기변경 시 지수 편입을 기다리는 패시브 ETF와 차이가 있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상장일(2022년 5월 11일) 이후 현재까지 514.55%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교지수인 나스닥100 원화환산 수익률(196.83%)을 웃돈다. 순자산총액은 2조73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원 넘게 증가했다.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상장(2023년 5월 16일) 이후 수익률이 649.60%다. AUM이 2조8910억원 규모다. AI(인공지능) 반도체를 넘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메모리, 소프트웨어 등 글로벌 AI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또,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도 AUM이 1조원을 넘었다.

김남호닫기김남호기사 모아보기 타임폴리오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ME 액티브 ETF의 10조원 돌파는 투자자들이 액티브 ETF의 필요성과 타임폴리오의 운용 역량을 인정해준 결과”라며 "단기 테마 유행에 따른 일시적 자금 유입 보다는 코스피 및 S&P500과 같은 시장대표지수, AI, 배당, 우주방산, 휴머노이드 등 핵심 투자 영역에서 누적된 운용 성과와 상품 신뢰가 쌓여 고객들이 찾아준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단순 지수추종 넘어 성과 증명"

타임폴리오는 대형 금융그룹 계열 운용사 중심의 ETF 시장에서 리서치와 포트폴리오 조정을 바탕으로 액티브 ETF를 고집하며 성장했다.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시장점유율 1위(한국거래소 기준)이다.

복잡해진 ETF 선택지 속에서 투자자들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 ETF를 선택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타임폴리오운용 측은 설명했다.

AI, 반도체, 우주방산, 로봇, 전력 인프라 등 성장 테마가 세분화되고 주도주가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ETF 상품 수까지 크게 늘어나면서 투자자들의 선택 고민도 함께 커졌기 때문이다. 변동성을 우려하는 고객 등에게도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타임폴리오 측은 밝혔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운용 ETF전략본부장은 "타임폴리오는 지난 5년간 ETF도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성과와 전략으로 선택받을 수 있음을 증명해왔다”며 “빠르게 변하는 시장 속에서 고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액티브 ETF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액티브 명가' 토대 ETF 강화

타임폴리오는 2008년 자문사로 출발해 헤지펀드 강자로 이름을 알렸고, 2016년 이후 운용사로 공모펀드, 액티브 ETF에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운용의 순자산(AUM)은 2026년 5월 말 기준 14조2031억 원 규모다.

타임폴리오운용은 오는 7월 1일자로 차문현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황성환 대표이사 사장과 각자 대표이사를 맡을 예정이다.

주식투자부문과 대체투자부문 각각의 전담 CIO(최고투자책임자) 체제가 신설된다. 급성장한 ETF 사업부문은 3개 본부로 재편돼서, 기존 ETF운용본부에 ETF전략본부, ETF컨설팅본부가 신설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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