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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1분기 영업익 1409억…전년 동기比 24.4% ↑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4 20:07

매출 1조5089억, 전년 동기比 8.3% ↑
LNG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결실

팬오션 로고. /사진제공=팬오션

팬오션 로고. /사진제공=팬오션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팬오션(대표이사 김홍국, 안중호)이 액화천연가스(LNG) 선대 확충과 탱커 시황 강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

팬오션은 2026년 1분기 매출 1조5089억 원, 영업이익 1409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24.4%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 일등 공신은 LNG와 탱커 부문이었다. 특히 LNG 사업은 발주했던 선박 인도가 완료되고 선대가 '풀 오퍼레이션(Full Operation)' 체제에 들어가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472억 원을 기록했다. 탱커 부문 역시 MR(중형 유조선) 시황 강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5% 늘어난 281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벌크선 부문은 대외 변수에 발목을 잡혔다. 벌크 부문 영업이익은 5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0.3% 감소했다. 미국-이란 전쟁 등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유가 급등에 따른 스팟(Spot) 운항 손실이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컨테이너 부문은 공급 과잉 속 소석률(화물 적재율)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운임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9% 감소한 90억 원에 그쳤다.

팬오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경쟁력 및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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