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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 실시…통합지원본부 가동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9 04:25

용산구 통합지원본부 상황총괄반장 훈련 중 언론브리핑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용산구 통합지원본부 상황총괄반장 훈련 중 언론브리핑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6일 오전 10시 서울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에서 열린 ‘2026 긴급구조 기관합동 도상훈련’에 참여해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자치구-보건소-소방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현장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상현실(VR) 기반의 가상 재난 상황을 도입해 실전형 훈련에 무게를 뒀다.

구에서는 안전건설교통국장이 통합지원본부장을 맡은 가운데, ▲상황총괄반 ▲현장대응반 ▲자원지원반 ▲대민지원반 등 6개 실무반 총 16명이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 현장에서는 이날 오전 9시 58분경 가상의 장소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 제시됐다. 구는 곧바로 연락관을 파견해 상황을 파악하고 10시 4분 통합지원본부 운영을 시작했다.

훈련 간에는 ▲이재민 발생 ▲영업 손실 ▲잔해물 정비 ▲주민 민원 등 상황 통지(메시지)와 중장비 지원 요청 등 유관기관 부여임무를 포함, 총 38개 상황을 처리했다.

유관기관 전용 누리소통망(SN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실시간 정부 공유 체계도 점검했으며, 자원 배치와 응원 요청, 임시 대피시설 확보, 대민 지원 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대응을 펼쳤다.

3차례 열린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에는 통합지원본부장이 참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타 기관 요청사항을 파악했다. 요청사항은 실무반원이 조치 후 소방에 통보했다.

구는 사후 복구대책 계획 수립에도 힘썼다. 훈련은 1시간 30분가량 지속된 후 소방 대응 1단계가 해제되며 종료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협력체계와 대응 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도 이번 훈련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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