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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설 연휴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1 08:07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 오른쪽)./사진제공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 오른쪽)./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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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설 연휴를 앞두고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시설물과 무허가 빈집, 공사장 등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이용이 늘어나는 시설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영등포구는 분야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발견된 사항은 즉시 조치하거나 후속 보완을 추진할 예정이다.

◇ 도로시설물, 무허가 빈집, 공사장 등 사고 취약지 집중 관리

먼저 도로시설물은 지하보도(1개소), 보도육교(7개소), 옹벽‧석축(30개소) 등 총 3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구조물 파손과 균열, 배수시설 기능, 결빙‧미끄럼 위험 구간 관리 상태 등을 중점 확인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된 구간은 신속한 정비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무허가 빈집 등 노후 건축물 47개소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해 구조물 붕괴, 화재, 범죄 발생 등을 예방한다. 벽체와 담장 붕괴 위험, 출입문 폐쇄 여부, 가스, 전기 차단 상태 등을 확인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와 함께 폭설과 강풍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민간건축공사장 33개소와 안전취약시설물 13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공사장 가림막과 타워크레인 보강 상태,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대책 수립 여부, 시설물 침하와 구조부 균열 여부 등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 주체와 협력해 조치를 이어간다.

◇ 설 명절 다소비 식품 관리 강화로 소비자 보호 강화

이 외에도 대형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과 백화점, 병원 등 가스이용시설 29개소와 가스공급시설 68개소를 대상으로 가스 누출 여부와 안전장치 작동 상태 점검을 실시 중이며, 노인복지시설 33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23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설 명절 소비가 늘어나는 식품에 대해서도 식품 원료 관리, 소비기한 준수 여부,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 전반을 살펴 구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 취약 요소를 꼼꼼히 점검했다”라며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를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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