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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025년 영업손실 3452억…통합 비용에 '적자 전환'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3 17:53

매출 7조2668억, 전년比 12.6% ↓
통합 작업 및 화물 사업 매각 등 영향

아시아나항공 A321NEO.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21NEO.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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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송보영)이 대한항공과 통합을 위한 사전 작업 및 비용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7조 2668억 원, 영업손실 3452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 감소는 기업결합 조건 이행을 위해 지난해 8월 1일 단행한 화물기 사업부 매각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익성 부문에서는 고환율 지속과 일회성 비용 지출이 발목을 잡았다. 구체적으로는 ▲마일리지 부채 정리 및 IT·기재 투자 등 통합 준비 비용 ▲화물기 사업 매각 관련 비용 ▲통상임금 소송 등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실적에 반영됐다.

연중 이어진 고환율로 인해 외화 결제 비중이 큰 운항비와 정비비가 증가한 점도 부담을 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 여객 수요가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을 실적 반등 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유럽 밀라노·부다페스트 등 신규 노선 진입 ▲노선 스케줄 효율화 및 비수익 노선 조정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을 활용한 반도체·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긴급 화물 유치 ▲글로벌 대형 포워더(화물 운송 주선업체)와의 고정 계약 확대 등에 집중하며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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