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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집 계약 대비…영등포구, 고3 예비졸업생 대상 부동산 교육 진행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5 08:08

고3 예비졸업생 대상 부동산 기초, 전세사기 예방 영상 제작 및 배포
전세사기 대응부터 계약 유의사항까지, 실생활 중심 교육 구성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제공=영등포구청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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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예비 졸업생들을 위해 ‘부동산 기초지식 및 전세사기 예방’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지난 12월 한 달간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독립을 준비하는 예비 졸업생들이 부동산 계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전세사기 등 주거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초년생에게 기본적인 부동산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 콘텐츠 방식으로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 영상은 관내 9개 고등학교에 배포돼 학교별 일정에 맞춰 교육이 진행됐다. ‘내 보증금 영끌 말고 영리(Young利)하게!'라는 주제로, 부동산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부터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핵심 내용까지 사회초년생 눈높이에 맞춰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확인 방법, 표준임대차계약서 주요 사항, 주택임대차보호법의 핵심 제도 등을 소개하고, 이중계약‧깡통전세‧신탁사기 등 대표적인 전세사기 유형과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와 청년 대상 주거지원 정책도 안내했다.

영등포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 졸업생들이 생애 첫 주거 계약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법률, 실무 지식을 미리 익히고, 전세사기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 영상은 청년안심주택 누리집과 영등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부동산 관련 제도 변화와 최신 사례를 반영해 교육 자료를 보완하고, 전세사기 등 주거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주거 계약 과정에서 불안과 피해를 겪지 않기 바란다”라며 “청년과 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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