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CSOP자산운용(2025.05)
홍콩 자산운용사 CSOP자산운용은 오는 1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삼성전자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단일 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세계 최초다.
'CSOP 삼성전자 2x 레버리지'와 'CSOP 삼성전자 -2x 인버스' 두 상품으로, 미국 달러를 기초통화로 미국달러와 홍콩달러로 거래된다.
최소 투자금액은 780홍콩달러다.
총 보수는 2.00%다.
우리나라 정규장 시간대는 물론, 장이 종료되거나 휴장일 때도 홍콩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이벤트에 따른 가격 변동에 적시 대응할 수 있다.
CSOP자산운용 측은 "스마트폰, 반도체,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의 가격 변동성을 활용해서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으로 투자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