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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도심철도·대형개발 등 미래거점지 부산진구에 분양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2 10:37

부산진구 호재 및 현황./자료제공=부동산인포

부산진구 호재 및 현황./자료제공=부동산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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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면’으로 대표되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가 각종 정비사업과 도심철도시설 이전 부지 개발이 맞물려 부산의 새로운 미래 중심 거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지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온 부산진구가 도시혁신과 신구조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부산이 그리는 미래 청사진의 선봉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서면 일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과 문화, 금융, 의료의 중심지로 오랜 명성을 자랑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산진구 사업체수는 4만4530개(11.0%)로 부산시 내 자치구 중에 최고 많다.

다만 주택 공급이 더딘 탓에 노후화 이미지가 있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부산진구는 지난 10년(2015년~2024년)간 2만9000여 가구가 공급돼, 같은기간 부산 전체의 14.7% 수준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최근 개발이 속도를 내며 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교통 여건 개선, 도로·공원정비 등이 추진되며 ‘부산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아우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부산진구 내에서만 정비사업(준공 제외) 16곳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역주택조합, 도시재생사업 등을 포함하면 개발 사업지만 20곳을 훌쩍 넘는다.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서는 주거복합단지가들어서고, 시민공원일대에도 5곳에서 재개발이 추진중이다.

한때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범천철도차량정비기지가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부산진구 도약에 또 다른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범천동 일원에 자리한 차량정비기지는 이른바 ‘부산형판교’로 탈바꿈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부산시는 4차산업과 문화콘텐츠 등을 융합한 ‘도심권 혁신파크’로 조성해, 일자리·주거·문화·관광을 아우르는국내 대표 4차산업 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역시 이미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전역 복합환승센터도 추진 중이다. 부전역에는 2024년 청량리역, 강릉역을 잇는 중앙선과 동해선이 잇달아 개통됐고, 복합환승센터 추진 계획 목소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동해선은 작년 11월~올해 1월까지 개통된 노선 중 동해선이 1위(하루 평균 6045명)일정도로 수요가 꾸준하다. 경상권과 강원도를 일일생활권으로 만들어 이와 관련된 관광상품도 꾸준하게 개발되고있어 지역 경제 발전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도시가 살아나려면 젊은 층의 유입과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수”라며 “부산진구의 대규모 개발이지역은 물론 부산 전체에 파급 효과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투시도./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투시도./사진제공=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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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가 탄탄해 부산진구 부동산 시장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전용면적 84㎡ 타입기준 10억원을돌파하는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나올지도 관심거리다. 부산진구에서는 ‘삼한골든뷰센트럴파크’가 2021년 4월 10억9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전용면적 84㎡타입이 10억원을 넘은 사례가 없다.

신규 분양 단지도 관심을 끈다. 쌍용건설은 부전동 일원에 들어서는 최고 48층 높이의 주거복합 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올 5월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전용면적 84㎡ 432가구(3개동)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36실(1개동)을 합쳐 총 468가구 규모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남측 범천철도차량기지가 위치해 개발로 인한 직접수혜가 기대된다”며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에, 부산시 내 희소성 높은 평지에 들어서는점도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권일 팀장은 “철도차량기지 이전 부지부터 복합환승센터 추진까지 대규모 사업들이 구체화될 경우, 부산진구가 부산의 새로운 ‘핵심 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청년층, 고소득층 유입이 늘고, 산업·주거·여가가 어우러지는 개발이 이어지면 지역 부동산 가치 역시 계속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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