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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호반·우미·반도 등 건설사 산불 피해에 기부…LH·SR 공기업도 동참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1 15:12

부영·호반그룹, 산불 피해 복구에 5억·3억원 기부
우미·반도건설, 대규모 산불 피해 지원 2억 기탁
LH,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억 전달…거처 지원
SR, 산불 피해 지원 봉사자에 SRT 무료로 제공

소방본부는 경남과 경북지역 산불 진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사진제공=대전소방본부

소방본부는 경남과 경북지역 산불 진화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사진제공=대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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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국내 건설사와 공기업들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수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이재민 보듬기에 주력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최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경상도 일대를 비롯한 대형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근닫기이중근기사 모아보기 부영그룹 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상심이 클 피해 지역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빠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산불이 진화돼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호반그룹의 계열사인 호반건설·대한전선·대아청과 등이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소방 장비 보강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우미건설의 경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억원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복구 사업은 물론 긴급 생필품 지원과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활용된다.

반도건설은 영남권 대형 산불로 긴급 대피한 이재민과 구호 인력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5000만원, 피해가 큰 경북 의성군에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재해구호협회를 거쳐 영남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 화재 진압을 위해 땀 흘리는 구호 인력의 ▲활동 지원금 ▲주거시설 마련 ▲피해 건물 복구 ▲이재민 생계비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인다.

공기업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긴급거처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 이동 운임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복구에 힘쓰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주요 산불 피해 지역(경북 의성·경북 안동·경남 산청 등)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재민의 빠른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 주거지원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즉시 지원 가능한 빈 임대주택 858호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부족한 주택은 전세임대주택 등을 활용해 추가 지원한다. 지난 22일에는 5000만원 상당의 응급 구호키트를 산불 재해 현장에 전달했고, 소방대원을 위한 식사 지원봉사도 실시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 활동, 생필품·주거 지원 등 긴급한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를 위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졌다. SR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SRT 무료 승차 지원에 나섰다.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가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SRT를 이용하면 특실 요금을 제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RT 무료 이용 지원 대상 역은 피해 지역과 인접한 울산역(울주군), 포항역(영덕군·청송군), 창원역·마산역·진주역(산청군·하동군)이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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