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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 순익 14조 역대 최대…부채 증가 건전성 우려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5 19:56

금리 하락·할인율 현실화 영향 자본↓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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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작년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14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순익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부채가 증가하면서 건전성 악화 우려도 커졌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2개의 당기순이익은 모두 14조14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반면 자기자본은 142조1000억 원으로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더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말 대비 15.5% 감소했다. 금리 하락, 할인율 강화로 부채가 증가한 영향이다.

업권별로는 생보사 순이익이 5조63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늘었고, 손보사는 8조50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생보사는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기준 강화, 손보사는 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으로 각각 보험손익이 악화했으나 이자·배당수익 증가 등으로 투자손익이 크게 개선됐다.

작년 보험사의 수입보험료는 241조4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생보사 보험료는 113조4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 늘었다.구체적으로 보장성보험이 전년동기대비 13.1%, 저축성보험 2.7%, 변액보험 0.4% 등 보험료는 증가했으나 퇴직연금은 전년동기대비 26.2% 감소했다.

손보사 보험료는 127조60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장기보험 보험료가 전년동기대비 5.2%, 일반보험은 7.4% 증가한 반면, 자동차보험은 전년도익대비 1.8%, 퇴직연금 등은 7.2% 감소했다.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1.13%로 전년 대비 0.03%p,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2%로 1.08%p 상승했다.

보험사의 총자산과 총부채는 1273조2000억 원, 1131조2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3.8%, 6.9% 증가했다.

금감원은 “향후 주가, 금리 및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험사는 재무건전성을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며 “금감원은 보험사의 당기손익, 재무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잠재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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