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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투운용 사장 "기술주 변동성 이해해야…견디기 어렵다면 TDF"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11 14:52

한투운용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
나스닥 조정에도 "원래 흔들림 있다, 이겨내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사가 개최한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3.11)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사가 개최한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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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줄곧 테크(기술주) 투자를 강조해 왔습니다. 오늘 테크 기업 주가가 많이 빠졌지만, 흔들림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큰 하락은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TDF(타깃데이트펀드)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1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사가 개최한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 개회사에서 인내하는 기술주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고 재차 밝히며, 자산배분 상품인 TDF를 대안으로 추천했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나 폭락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미국 경기침체를 불사하고도 관세 부과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점을 밝힌 게 하방 압력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으로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했다.

배 사장은 지난 2021년 말 한투운용 CEO(최고경영자)로 취임한 이래 줄곧 테크 투자를 강조하고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소개했다.

배 사장은 "금년 들어 테크 기업 주가가 많이 빠지기도 했는데, 오늘은 정말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이렇게 많이 빠지면 많이 흔들릴 수 있는데, 그러나 지나고 보면 그 때가 안 좋은 얘기를 할 때가 아니라 원래 흔들림이 있구나라고 이해했어야 되는 시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배 사장은 애플과 나스닥100지수의 MDD(최대하락폭) 그래프를 직접 소개하며, 2008년 초에 애플 주식을 사서 인내하고 2024년 1월까지 두었다면 31배 수익을 냈을 것이고,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했다면 같은 기간 역시 11배의 큰 수익을 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하지만, 개별 주식은 변동성이 크고, 그래서 개인이 감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며 "그래서 만든 상품이 자산배분 상품이고, 이게 TDF이다"고 소개했다.

배 사장은 "TDF는 이제 성공적인 연금 투자를 위한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기본 투자 상품으로 장기 투자에 최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장호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장기 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이론과 자산배분, 기술 혁신에 대해 분석했다. 김 교수는 "공통의 투자 목표인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장기 투자와 기간 별 자산배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목했다.

한투운용의 ACE TDF ETF 시리즈는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과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을 기반으로 운용된다.

ACE TDF ETF 포트폴리오 설계를 주도한 강성수 한투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TDF는 자동으로 위험이 조정돼 편리하고 간편한 장점이 있는 매력적인 연금 투자 상품"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ACE TDF ETF 시리즈는 TDF와 ETF 장점을 결합해 선보이는 시리즈로 낮은 비용, 매매 편의성 및 높은 환급성과 투명한 자산 내역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 상무는 "LTCMA와 글라이드 패스,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한투운용의 노하우가 적용된 상품이다"며 "미국 성장주와 국내 채권, 금에 주로 분산 투자하는데, 금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고, 채권 대비 실질수익률이 우수해 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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