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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롯데물산, 매월 ‘장애인문화데이’ 추진…3년간 장애인에 문화체험 선물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27 09:56

장애인문화데이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아쿠아리움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송파구

장애인문화데이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아쿠아리움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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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롯데물산의 후원으로 3년째 추진 중인 ‘장애인문화데이’가 누적 참여자 800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매월 장애인 25명을 초청, 서울 대표 관광지 롯데월드타워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체험하는 ‘장애인문화데이’를 운영 중이다.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폭넓은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롯데물산과의 민관협력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에만 장애인 285명이 23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아 서울스카이 전망대, 아쿠아리움, 콘서트홀, 미술관, 프리미엄 영화관 등 최신 문화생활을 즐겼다. 경제적 부담 없이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어 수혜자들의 호응이 높다.

올해도 구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장애인 25명을 잠실로 초대하고 있다. 초대받는 이들의 장애 유형과 관심 분야를 고려해 월별 일정을 짜는데, 장애인 그림 동호회에는 미술관 관람권을 제공하는 식이다. 3시간가량의 나들이 이후에는 기분 좋은 소정의 기념품까지 증정한다.

또한 ‘장애인문화데이’에는 롯데물산 소속 임직원들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구가 제공하는 장애인식 교육자료를 토대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장애인들과 동행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밖에도, 구는 장애에 대한 편견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일, 제8회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를 열어 영화를 매개로 비장애인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했으며, 9월에는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문화힐링데이를 추진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애여부에 상관없이 구민 누구나 동등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문화적 경험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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