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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디딤펀드, 경기 국면 맞춰 글로벌 주식-채권 비중 탄력적 운용…"AI 퀀트 기반" [연금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15 16:58 최종수정 : 2024-10-15 17:12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본부 상무가 15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2024.10.15)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본부 상무가 15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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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경기 국면에 따라 글로벌 주식과 채권 비중을 알아서 ‘밀고 당긴다’는 전략으로,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으듯이’ 연금 자금을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15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디딤펀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운용업계가 자산배분펀드 중 BF(밸런스드펀드) 유형으로 장기 연금투자를 겨냥한 공동 브랜드다. 국내 25개 운용사에서 대표펀드 1개씩 디딤펀드를 라인업했다.

이번 삼성 디딤펀드는 삼성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를 디딤펀드 조건에 맞게 리모델링한 상품이다. 글로벌주식혼합형 유형 중 중장기 수익률인 3년 수익률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품을 정비해서 출시했다. 기존 삼성밀당다람쥐EMP펀드는 3년 수익률(제로인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10월 14일 수익률 기준)이 31.1%다. 퇴직연금사업자 다수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도 편입돼 있다.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 펀드는 자체 개발한 경기 국면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 투자비중을 20~50% 범위 내 조정하는 '스윙구조 혼합형 펀드'다.

체계적인 AI(인공지능) 퀀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모델 기반(Model-Based) 자산배분전략을 구사한다.

삼성 디딤펀드는 기존과 동일한 전략을 사용하되 주식과 채권의 자산군 별 기본 투자 한도를 4대 6으로 조정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게 했다.

또 삼성 디딤펀드는 환노출 구조의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 글로벌 주식 및 채권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위험분산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용 효율성도 높였다.

삼성디딤밀당다람쥐글로벌EMP는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운용보수가 0.19%다. 시장에 출시된 디딤펀드 24개 중 최저 수준에 가까운 낮은 보수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삼성운용 측은 밝혔다.

투자위험 등급은 6등급 중 '4등급(보통 위험)'이다.

삼성 디딤펀드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iM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본부 상무는 "오랜 기간 동안 구축해온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운용함으로써 디폴트옵션의 자산배분형 펀드(BF) 부문에서 안정적인 높은 수익률을 입증해 왔다"며 "퇴직연금에서 장기투자를 고려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이 안정적인 성과 지속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쌓은 운용노하우를 접목한 삼성디딤펀드가 원리금 보장형과 실적 배당형 상품 사이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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