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몸값 5조’ 케이뱅크, 내달 코스피 상장 본격화…희망 공모가 최대 1만2000원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14 16:05

금융위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일반 청약 10월 21~22일…최대 9840억 조달

‘몸값 5조’ 케이뱅크, 내달 코스피 상장 본격화…희망 공모가 최대 1만2000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8200만주를 공모한다. 절반은 신주 발행, 나머지 절반은 기존 주주들의 구주 매출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이다. 공모 금액은 7790억~984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9586억~5조원이다. 공모 금액과 시가총액 모두 2022년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 규모다.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와 일본의 인터넷은행 SBI 스미신넷뱅크(SBI Sumishin Net Bank), 미국 인터넷은행(The Bancorp Bank)을 자회사로 보유한 뱅코프(Bancorp)를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 회사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 업 모두 모바일로 영업하며 제휴사에 은행 서비스나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으로 고객과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SBI스미신넷뱅크, 뱅코프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인 2.56배, 할인율 7.06∼26.42%를 적용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SME) 대출 확대 ▲테크(Tech) 리더십 강화 ▲혁신투자 플랫폼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SME 대출 시장 진출을 위해 SME 대출 심사 모형 고도화와 SME 고객 관련 앱 개발 등을 실시한다. 테크 리더십 강화를 위해 AI 기반의 서비스 혁신, 오픈 API 플랫폼 고도화, 앱 편의 개선, 개발 환경 선진화 등에 대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환과 가상자산, 원자재, 명품, 미술품 조각 투자 등으로 투자처를 확대해 전통 투자 상품과 혁신적 대체 상품을 아우르는 투자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투자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투자 서비스, 투자 관련 제휴사 확대 등에 공모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중·저신용대출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다음달 10~1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달 21~22일 이틀간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30일이다.

케이뱅크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이며,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합류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SME 시장 진출 확대, Tech 리더십 강화, 혁신투자플랫폼 구축 등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메리츠금융 "김병주 회장·MBK 보증으로 홈플러스 DIP 대출 회수 안정성 확보" 메리츠금융지주가 홈플러스 DIP 대출과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MBK파트너스 보증으로 회수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오종원 메리츠금융지주 CRO는 12일 오후4시 2026년 상반기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홈플러스 DIP 대출로 인한 충당금과 대출 잔액 변화, 회생 실패 시 회수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오종원 메리츠금융지주 CRO는 "당사는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필요한 지원을 마친 상황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존 대출은 부동산 신탁을 담보로 했지만 DIP대출은 MBK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보증으로 보호받고 있어 회생 결과와 관계없이 회수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2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상반기 결제액 50조 육박…‘커넥트’로 오프라인 접점 확대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올해 상반기 결제액 4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외부 결제액이 30% 가까이 늘어나며 전체 결제 성장을 이끌었다.12일 네이버 IR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4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상반기 결제액은 ▲2024년 34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40조4000억원 ▲올해 49조4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단말기 보급과 프로모션 비용이 늘면서 파이낸셜 플랫폼 수익성은 낮아졌다. 분기별 매출과 부문손익률을 기준으로 산출한 올해 상반기 부문손익률은 4.4%로 전년 동기(7.9%)보다 3.6%포인트(p) 하락했다.결제액 49조4000억원…외부 결제액 29% 증가올해 상반기 네이버페이 결 3 “정책금융 심장 쪼개지 말라”…산은·기은·수은 2000명 여의도 집결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거취를 둘러싼 갈등도 전면전으로 번지고 있다.3개 은행은 11일 저녁, 창립 이래 최초의 공동 집회를 통해 정부의 기관이전 시도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지역균형발전과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이라는 명분이 있는 반면, 기업·금융회사·전문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정책금융기관까지 물리적으로 분산할 경우 금융 경쟁력과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정책금융 심장 쪼개기” 초유의 국책은행 3사 공동집회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은 지방 이전이 단순한 본점 소재지 변경을 넘어 정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