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 농작물재해보험 손실 불구 보험손익 선방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26 21:08

CSM상각 수익 증가·영업실적 확대 기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가 농작물재해보험 손실에도 보험손익을 제고해 선방했다.

26일 농협손보에 따르면, 농협손보 상반기 당기순익은 12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7% 감소했다. 작년보다 농가 자연대해 피해가 확대되면서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등 정책보험 손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농협손보는 손보사 중 유일하게 농작물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비, 일조량 감소등으로 양파, 마늘 재배 농가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상 기후 현상이 가시화되면서 농가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농협손보 상반기 손해율은 90.68%로 작년 상반기 87.30% 대비 3.38%p 늘었다. 올해 1분기 손해율도 93.74%로 작년 1분기(86.48%) 대비 7.26%p 더 높게 나타났다.

정책보험 손실에도 보험손익은 선방했다. 상반기 농협손보 보험손익은 12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자연재해 피해 심화로 정책보험 손익은 감소했지만 정책보험 외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180억원 증가했다"라며 "보험손익은 CSM상각 수익 증가와 일반보험 영업실적 확대에 따라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장기보험 확대도 손해율 방어에 영향을 미쳤다. 농협손보는 통합암진단비를 탑재한 '(무)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을 출시했다. '통합암진단비'는 한번 지급 받으면 담보가 소멸되던 기존 암보험과는 달리 일반암을 8가지로 세분화하여 1개의 담보로 최대 8번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담보로 손보사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한 담보다.

CSM도 전년보다 증가했다. 상반기 CSM은 2조1425억원으로 올해 초 대비 873억원 증가했다. 신계약CSM은 1753억원을 기록했다. 농협손보 상반기 초회보험료는 1조395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86억원 높게 나타났다.

농작물재해보험 취급 품목이 확대되면서 정책보험 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손보는 정책보험 역할 확대로 지난 6월 농업인생활안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중인 농업인월급제에 참여한 농업인이 사망 시, 지급된 대금의 상환액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농업인월급제 수탁사업을 운영중인 지역 농·축협이 가입대상이다.

자료 = 농협금융지주

자료 = 농협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7월에는 집중호우로 농가 피해가 더 커진 만큼 농협손보 하반기 손실 최소화, 수익 제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손보는 농작물재해보험 손실 방어를 위한 장기보험 확대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서국동 대표는 농협손보 체질개선을 통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변화·혁신TF’를 출범했다.

이 조직은 서국동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산하에 4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경영목표 초과 달성 ▲장기보험사업 활성화 ▲손해율 안정화 ▲농업보험 제도 개선 등 경영목표 달성에 필요한 총 12개 과제를 추진, 관리하고 있다.

손해율 안정화를 위해 ' 가축 축사화재 안전점검 캠페인', '농기계종합보험 사고예방 캠페인' 등을 상반기에 전개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농협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 추진 확대로 신계약 CSM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농작물재해보험 등 정책보험의 자연재해 사전대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 농작물재해보험 손실 불구 보험손익 선방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이미지 확대보기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신상호 토스인슈 본부장·노현태 팀장 “설계사서 관리자로…지역조직 키운다” “지금 팀장이라면 최소한 지점장까지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신상호 토스인슈어런스 본부장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본사에서 진행한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상호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조직으로 전환한 이후 설계사로 영입돼 본부장까지 승진,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한 개국 공신이다.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영업 전환 이후 조직을 빠르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신 본부장이 구축한 교육·육성 방식이 현장 조직의 확장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토스인슈어런스에 따르면, 신 본부장이 맡아온 조직의 인원과 매출은 연평균 100% 성장했다.신 본부장은 토스인슈어런스 성장에 기여할 수 2 푸본현대생명, K-ICS 211%로 개선…950억 후순위채도 무차환 상환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재무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급여력(K-ICS)비율을 200%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9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별도 차환 없이 상환하며 자본여력을 나타냈다.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보험 본업의 수익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은 211.2%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200.1% 대비 11.1%p 상승한 수준이다.전년 동기 K-ICS비율인 164.9%와 비교하면 46.3%p 개선된 수준을 기록했다.K-ICS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3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베트남 방카 강화…그룹 금융망 잇는다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여러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히기보다 신한금융그룹이 현지에 구축한 금융망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고, 베트남 사업을 글로벌 진출의 표준 모델로 만든다는 전략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베트남은 천상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