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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세번째 매각 무산…데일리파트너스·JC플라워 본입찰 불참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7-19 22:14

예보 차후 계획 논의

사진=MG손해보험

사진=MG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예비입찰자 데일리파트너스, JC플라워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MG손해보험 세번째 매각 시도가 무산됐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늘(19일) KPMG삼정 주관으로 진행된 진행된 MG손보 본입찰에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다. 국가계약법상 입찰은 예비입찰자로 선정된 데일리파트너스, JC플라워만 본입찰 응찰이 가능하다.

데일리파트너스, JC플라워 모두 인수 의지가 강했던 만큼 이번 MG손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MG손보에 투입해야 할 자금 부담이 커 발을 뺀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MG손보 정상화를 위해서는 1조원을 투입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1조원 투입에 예금보험공사가 4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소리가 나오면서 혈세를 쓴다는 비판적인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입찰자인 JC플라워가 1조원 중 5000억원 밖에 투입을 못해 발을 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반면, 데일리파트너스는 MG손보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번째 매각에 실패하면서 MG손보 존폐여부도 불투명하게 됐다. MG손보는 여러차례 주인이 바뀌는 과정, 매각 과정에서 한번도 제대로 경영이 이뤄진 적이 없는 상황이다.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예비입찰자 2곳이 오늘 입찰을 하지 않았다"라며 "향후에 매각 재개 등은 논의를 다시 거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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