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비트코인, 상승 재료 부재에 6만4000달러선으로…이더리움 4%대↓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19 04:41 최종수정 : 2024-06-19 07:42

비트코인 3.47% 하락…6만4460.49달러 거래
번스타인 “2029년까지 50만달러 도달할 것”

비트코인, 상승 재료 부재에 6만4000달러선으로…이더리움 4%대↓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출 등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7% 하락한 6만4460.49달러(한화 약 890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6만4200달러(약 8866만원)대까지 떨어지며 6만4000달러(약 8838만원)선도 위협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4.31% 떨어진 3396.86달러(약 469만원)를 기록 중이다.

코인쉐어즈 인터내셔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상품에서는 약 6억달러(약 8286억원) 이상이 유출됐는데, 이는 3월 이후 최대 규모다.

또한 파사이드 인베스터의 비트코인 ETF 흐름표를 살펴보면 3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2억2620만달러(약 3124억원)가 빠져나간 데 이어 14일 1억8990만달러(약 2623억원), 17일 1억4590만달러(약 2015억원)가 유출됐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해당 기간 동안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에서만 2억7850만달러(약 3846억원)가 빠져나갔고 ▲아크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 1억5170만달러(약 2095억원) ▲그레이스케일 현물 ETF(GBTC) 1억1680만달러(약 1613억원)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HODL) 1510만달러(약 209억원)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 1400만달러(약 193억원) ▲인베스코·갤럭시 비트코인 ETF(BTCO) 560만달러(약 77억원) 등에서도 자금이 유출됐다.

블룸버그통신은 “완고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됐고 트레이더들은 가상자산 같은 투기적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하자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7만달러(약 9667만원)선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금리를 동결키로 했다. 연준은 당초 올해 금리 인하 전망 횟수를 3회로 제시했지만, 이번 FOMC에서 1회로 축소하면서 투심이 얼어붙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롤라인 보울러 BTC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는 거시적 요인에 점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라면서도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 과탐 추가니(Gautam Chhugani)와 마히카 사프라(Mahika Sapra)는 “비트코인 ​​가격은 오는 2029년까지 50만달러(약 6억905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전례 없는 수요가 모이고 있으며 비트코인 공급도 제한되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을 오는 2025년까지 20만달러(2억 7620만원), 2029년 50만달러, 2033년 100만달러(약 13억8100만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모험자본 투자→회수→재투자…선순환 구조 만들어야" [모험자본 공급의 조건 (하)] 증권사 모험자본 공급이 나아갈 방향으로 양적 충족을 넘어 질적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생산적금융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조건이 무엇일 지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모험자본 공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투자금을 회수해 새로운 성장 기업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다.정책적인 모험자본 공급 의무 비율 충족 만으로는 부족하며, 회수 경로 다양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거래 환경 등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평가된다. 종투사·중기특화 등 모험자본 공급…지속 가능성이 핵심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발행어음, IMA(종합투자계좌) 인가를 받은 증권사들의 모험자본 공급 규모가 2 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2조5188억원…"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활용"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이 앞선 영업이익에 이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역시 2조원을 넘었다.하지만 개별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둔화했다.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 환율 변동 등 여파가 반영됐다. 3분기 주춤…브로커리지·운용 부진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5188억원, 당기순이익이 2조1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0.1% 증가한 수치다.개별 3분기는 영업익 3487억원, 순이익 28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3%, 56.7% 감소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3분 3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