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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 매수문의 뚝, 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 일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1-04 14:00

줄어든 매매수요 전세로 이동, 역세권 대표단지 중심 상승세 지속

2024년 1월 1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1월 1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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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새해에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는 멈추지 않았다. 경기침체 우려로 거래 자체가 급격하게 한산해지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모두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12월 1주 이후 5주째, 수도권은 6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매매 수요 감소로 인한 전세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며, 역세권 대표단지를 중심으로 한 전세가격 상승세는 유지됐다. 특히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에서 다시 상승 전환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1월 1주(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05%→-0.06%), 서울(-0.03%→-0.04%) 및 지방(-0.03%→-0.04%)은 모두 하락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05%→-0.05%), 세종(-0.03%→-0.02%), 8개도(-0.01%→-0.03%)) 시도별로는 대구(-0.07%), 경기(-0.07%), 부산(-0.06%), 전남(-0.05%), 경남(-0.04%), 광주(-0.04%), 제주(-0.03%), 경북(-0.03%), 충남(-0.03%), 충북(-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4%로 확대됐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문의 한산한 상황이 장기화되며 매도가격도 점진적으로 하향조정되고,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인 하락 실거래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서대문구(-0.08%)는 홍은‧홍제동 위주로, 노원구(-0.07%)는 상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중랑구(-0.06%)는 면목‧신내동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 하락하며, 강북구(-0.06%)는 미아‧수요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구로구(-0.07%)는 구로‧고척‧개봉동 위주로, 강서구(-0.05%)는 화곡‧방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04%)는 신림‧봉천동 위주로, 강동구(-0.03%)는 암사‧상일‧명일동 주요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되는 등 하락기조가 이어졌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3%로 줄었다. 중구(0.07%)는 운남·운서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부평구(-0.06%)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청천‧부평동 위주로, 동구(-0.05%)는 송림‧송현동 위주로, 미추홀구(-0.05%)는 학익‧용현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3%)는 선학·연수동 구도심 위주로, 계양구(-0.03%)는 작전·병방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7%로 확대됐다. 과천시(0.02%)는 정주여건 양호한 부림‧중앙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안산 상록구(-0.29%)는 성포‧본오동 대단지 위주로, 광주시(-0.27%)는 태전동‧초월읍 위주로, 하남시(-0.24%)는 덕풍‧창우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6%)는 금광‧하대원‧은행동 위주로, 수원 장안구(-0.15%)는 조원‧정자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6%→0.06%)은 상승폭 유지, 서울(0.08%→0.07%)은 상승폭 축소, 지방(0.00%→0.00%)은 보합 유지됐다. (5대광역시(-0.02%→0.00%), 세종(0.10%→-0.02%), 8개도(0.00%→0.00%)) 시도별로는 대전(0.10%), 충북(0.06%), 경기(0.05%), 전북(0.05%), 광주(0.02%) 등은 상승, 경북(-0.04%), 전남(-0.03%), 대구(-0.03%), 부산(-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7%로 줄었다. 역세권 대표단지 중심으로 매물희망가격 상승 유지중인 반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 등 전세문의 감소하고 저가매물 출현 및 일부 하락 실거래 혼재되어 나타나는 등 상승폭 축소됐다.

은평구(0.17%)는 녹번‧응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3%)는 휘경‧답십리동 위주로, 성북구(0.12%)는 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09%)는 금호‧옥수‧응봉동 위주로, 도봉구(0.08%)는 창‧도봉동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14%)는 당산‧양평동 위주로, 송파구(0.10%)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10%)는 신도림‧구로‧개봉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09%)는 상도‧흑석동 위주로, 금천구(0.09%)는 독산‧시흥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폭은 지난주 0.00% 보합에서 이번주 0.01%로 상승 전환했다. 중구(0.07%)는 신도시지역인 운남·중산동으로 이주수요 증가하며 상승하였으나, 동구(-0.05%)는 송현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용현·주안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1%)는 송도·옥련동 위주로, 남동구(-0.01%)는 만수·논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5%로 줄었다. 고양 일산서구(0.30%)는 대화·탄현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4%)는 영통·망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23%)는 화정·행신동 위주로, 용인 기흥구(0.23%)는 신갈·상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수원 장안구(0.22%)는 정주여건 양호한 정자·천천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21%)는 식사·백석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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