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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집값 보합 내지 하락세로…용산·양천·영등포·성동구 등 4개지역만 보합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21 14:00

수도권 집값 하락폭 확대, 급매물 위주 하락거래만 간헐적으로 발생
매매수요 줄고 전세수요 늘면서 전셋값 상승폭은 유지 중

2023년 12월 3주(12.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3년 12월 3주(12.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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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25개구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폭이 상승을 멈추고 보합 내지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전역의 집값 하락폭은 확대됐고, 급매물 위주 하락거래만이 간헐적으로 이뤄지는 모습이다.

지난주 유이하게 상승세를 유지하던 성동구와 영등포구도 보합세로 돌아섰으며, 용산구와 양천구 등이 보합 전환했다. 나머지 21개 지역구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 침체 우려가 짙어짐에 따라 매매수요가 전세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매매가격은 하락하는 한편 전세가격 상승세는 이어지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3년 12월 3주(12.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05%→-0.06%), 서울(-0.03%→-0.04%) 및 지방(-0.03%→-0.04%) 모두 하락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04%→-0.06%), 세종(-0.12%→-0.03%), 8개도(-0.02%→-0.02%)) 시도별로는 충북(0.01%), 강원(0.01%)은 상승, 충남(0.00%), 경북(0.00%)은 보합, 대구(-0.08%), 부산(-0.08%), 인천(-0.08%), 전남(-0.06%), 경기(-0.06%), 경남(-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3%에서 이번주 –0.04%로 확대됐다. 주택시장 경기둔화 우려로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나 거래는 한산한 상황속에서 일부 선호단지에서도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노원구(-0.09%)는 상계‧월계‧중계동 구축 위주로, 마포구(-0.06%)는 공덕‧상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04%)는 창‧방학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4%)는 남가좌‧홍제‧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구로구(-0.08%)는 구로‧신도림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07%)는 상도‧사당‧신대방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06%)는 신림‧봉천동 위주로, 강서구(-0.05%)는 가양‧방화‧화곡동 위주로 매물 적체되는 등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역시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8%로 확대됐다. 중구(-0.30%)는 운남‧중산동 영종하늘도시 위주로, 미추홀구(-0.23%)는 관교‧도화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8%)는 공급물량 영향있는 청천‧산곡동 위주로, 계양구(-0.07%)는 작전‧효성동 구축 위주로, 연수구(-0.05%)는 선학·연수동 구도심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도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6%까지 커졌다. 거래 관망세 속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광주시(-0.32%)는 송정‧쌍령‧태전동 주요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22%)는 풍‧중산·백석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6%)는 은행‧하대원동 원도심 위주로, 양주시(-0.14%)는 덕계‧삼숭동 및 옥정신도시 위주로, 오산시(-0.14%)는 수청‧원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10%→0.09%)은 상승폭 축소, 서울(0.11%→0.11%)은 상승폭 유지,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 (5대광역시(0.00%→-0.01%), 세종(-0.10%→0.15%), 8개도(0.01%→0.01%)) 시도별로는 세종(0.15%), 대전(0.14%), 서울(0.11%), 경기(0.11%), 전북(0.09%), 충북(0.08%) 등은 상승, 울산(0.00%)은 보합, 대구(-0.06%), 부산(-0.05%),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1%를 그대로 유지했다. 매매시장 하락에 따라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일부 전환되며 학군․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중이나, 금융비용 부담으로 인해 일부 단지는 하락거래 발생하는 등 단지별로 차등을 보이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세가 지속됐다.

성동구(0.22%)는 금호․성수동 위주로, 동대문구(0.15%)는 용두․답십리동 위주로, 은평구(0.13%)는 녹번·응암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11%)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도봉구(0.11%)는 쌍문·방학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의 경우 양천구(0.21%)는 목·신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강서구(0.17%)는 마곡·내발산동 위주로, 금천구(0.15%)는 시흥·가산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15%)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14%)는 구로․고척동 위주로 상승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로 상승 전환했다. 중구(-0.10%)는 중산·운서동 위주로, 미추홀구(-0.04%)는 효성·작전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부평구(0.00%)는 산곡·부개동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 서구(0.14%)는 정주여건 양호한 가정·청라동 위주로 상승하는 등 지역별 혼조세를 보인 결과였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12%에서 소폭 줄어든 0.11%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고양 일산서구(0.34%)는 탄현동 및 학군이 양호한 일산동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32%)는 백석·식사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30%)는 화정·행신동 준신축 위주로, 양주시(0.25%)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수원 영통구(0.22%)는 매탄·망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수원 장안구(0.23)는 천천·정자동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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